발치 후 임플란트, 바로 할까 기다릴까?
발치를 앞두고 있으면 '바로 임플란트까지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실 텐데요. 실제로는 발치 부위 상태에 따라 답이 달라집니다.
- 즉시 식립과 지연 식립 중 한쪽이 항상 우월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 국제 연구들은 부위(앞니/어금니)와 발치 부위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보고합니다.
- 실제 가능 여부는 CT 촬영과 발치 부위 상태를 확인한 뒤 결정합니다.
"이왕 뽑는 거 한 번에 다 끝내고 싶어요."
"발치하고 몇 달을 기다려야 한다는데 꼭 그래야 하나요?"
즉시 식립과 지연 식립, 뭐가 다른가요?
치아를 뽑은 자리에 임플란트를 심는 시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즉시 식립은 발치 직후 바로 그 자리에 임플란트를 심는 방법이고, 지연 식립은 발치 부위가 어느 정도(또는 충분히) 치유된 뒤에 심는 방법입니다. 즉시 식립은 전체 치료 기간과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구에서는 어떻게 이야기하나요?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여러 체계적 문헌고찰의 결론은 다소 엇갈립니다. 일부 메타분석은 즉시 식립과 지연 식립 사이에 1년 후 생존율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다고 보고했지만, 다른 메타분석에서는 즉시 식립에서 실패율이 다소 더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부위에 따른 차이인데, 앞니 부위는 즉시 식립이, 어금니 부위는 지연 식립이 상대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즉, "무조건 빨리 하는 게 좋다"거나 "무조건 기다리는 게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 없고, 발치 부위의 위치와 상태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달라진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연구가 말해주는 결론입니다.
무엇을 보고 결정하나요?
- 1발치 부위에 염증이나 감염이 있었는지
- 2발치 후 남은 뼈의 양과 벽 상태
- 3임플란트 부위가 앞니인지 어금니인지
- 4뼈이식이 함께 필요한지 여부
이런 요소들은 발치 전후 CT 촬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른홍치과에서는 어떻게 판단하나요?
바른홍치과에서는 CT 촬영을 통해 남아있는 잇몸뼈로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뼈 상태가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발치와 임플란트 식립을 함께 진행할 수 있고, 뼈가 부족해 초기 고정력이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면 뼈이식을 먼저 진행한 뒤 치유 기간을 거쳐 임플란트를 심는 방법을 고려합니다. 실제 어떤 방식이 적합한지는 CT 및 구강 상태를 종합해 결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발치 후 임플란트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나요?
발치 부위에 염증이 없고 뼈 상태가 양호하면 즉시 식립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경우에 가능한 것은 아니라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기다렸다가 하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학술적으로는 발치 후 약 12주 이상을 지연 식립으로 분류하지만, 실제 대기 기간은 개인의 치유 속도와 뼈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즉시 식립이 실패 위험이 더 높다는 게 사실인가요?
일부 메타분석에서 그런 경향이 보고되었지만, 다른 메타분석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다고도 보고되어 연구마다 결론이 다릅니다. 개인의 상태가 더 중요한 변수입니다.
Survival and Marginal Bone Loss in Immediate Post-Extraction Implants versus Delayed Implant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2024) —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