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빠질 유치, 충치 치료해야 하나요?
어린이 시기에 나는 젖니로, 영구치가 날 때까지 자리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충치가 진행되면 차갑거나 단 음식에 민감해지고, 심해지면 통증이나 잇몸 부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는 통증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겉보기 변색(하얀 반점, 갈색·검은 반점)으로 먼저 발견되기도 합니다.
왜 생기나요?
유치는 영구치와 마찬가지로 세균이 만든 산에 의해 충치가 생깁니다. 다만 유치는 법랑질(치아 표면)이 영구치보다 얇아 충치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점
유치는 단순히 '어차피 빠질 이'가 아니라, 영구치가 나올 자리를 유지해주는 공간 유지 기능을 합니다. 유치가 충치나 외상으로 너무 일찍 빠지면 옆 치아가 그 공간으로 기울어져 영구치가 삐뚤게 나거나 배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충치가 진행되면 통증이나 씹기 불편이 생길 수 있고, 뒤에 나올 영구치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보고되어 있습니다.
무엇을 주의해야 하나요?
모든 유치 충치를 반드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충치의 크기와 위치, 남은 유치 사용 기간(곧 빠질 치아인지) 등을 고려해 치료 여부를 판단합니다. 정확한 판단은 검진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유치가 어차피 빠지는데 충치 치료가 꼭 필요한가요?
유치는 영구치가 나올 자리를 지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치료해두시면 통증이나 영구치 배열 문제를 미리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곧 빠질 예정인 유치라면 치료 여부를 다르게 판단할 수 있어 검진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유치 충치를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요?
충치가 진행되면 통증이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유치가 예정보다 일찍 빠지면 그 공간으로 옆 치아가 기울어져 영구치 배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찍 확인하시면 대부분 간단한 치료로 마무리됩니다.
Q유치 충치도 성인 충치와 같은 방식으로 치료하나요?
충치 범위와 치아 상태에 따라 레진계 수복, 글라스아이오노머 계열 수복, 기성금속관 등 여러 방법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유치는 신경 크기와 치아 구조가 성인과 달라 아이의 협조도와 치아 상태에 맞춘 접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