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소켓 (발치 후 치조골염, 치조골염)
드라이소켓(치조골염)은 발치 후 생겨야 할 혈전(피딱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거나 너무 일찍 떨어져 나가, 발치 부위 뼈가 그대로 노출되면서 심한 통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보통 발치 후 1~3일 사이에 시작되는 심한 통증이 특징이며, 통증이 귀나 관자놀이 쪽으로 퍼지기도 합니다. 발치 부위를 들여다보면 혈전 없이 뼈가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경우가 많고, 입 냄새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왜 생기나요?
정확한 기전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균의 작용으로 혈전이 분해되는 과정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 좋지 않은 구강위생, 어려운 발치(외과적 발치), 과거 드라이소켓 경험, 경구 피임약 복용 등이 위험요인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흔한가요?
국제 문헌에 따르면 일반적인 발치 후 드라이소켓 발생률은 약 1~5% 수준이지만, 매복된 아래 사랑니 발치 후에는 최대 30%까지 보고된 연구도 있어 사랑니 발치 후 상대적으로 흔한 편입니다.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미국 국립보건원(NIH) StatPearls 자료에 따르면, 한 연구에서는 발치 후 클로르헥시딘 구강청결제를 사용한 경우 드라이소켓 발생률이 약 63% 낮게 나타났다고 보고했습니다. 다만 이는 특정 연구 하나의 결과이며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클로르헥시딘 젤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있으며, 흡연을 피하고 빨대 사용을 자제하며 구강위생을 유지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을 주의해야 하나요?
드라이소켓 자체는 시간이 지나며 자연히 호전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적절한 처치 없이는 통증이 여러 날 지속될 수 있어 증상이 있다면 치과에 내원해 처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